2010 ‘서울 시내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쾌적성 높은 점수

서울시는 시민들이 느끼는 시내버스 만족도를 측정해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시내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문리서치 조사기관인 (주)월드리서치에서 시내버스를 주 3회 이상 이용하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과 11월에 나눠 실시했다.
그 결과 서울시는 신뢰성·쾌적성·편리성·안전성 등 분항별 시민 만족도에서 ‘보통’ 이상의 응답을 95.5%이상 얻었으며, 이 중 운전기사 태도·차량환경 등에 대한 쾌적성 점수가 75.5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배차간격 준수, 예상 도착시간의 적절성 등의 만족도 결과인 신뢰성 분문에서는 가장 72.45점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또 보완하거나 추가할 사항으로 ‘차내 냉·난방 상태’, ‘저상버스 확충’, ‘첫·막차 시간 연장’ 등을 꼽았다.
서울시는 이번 ‘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를 통해 현재 대중 교통 수준을 진단하고 만족도가 낮은 부분은 개선해서 서울 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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