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능기부의 장’ 열다
서울시, ‘재능기부의 장’ 열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2.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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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연말연시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자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네티즌과 도움을 필요로하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주는 ‘재능기부의 장’을 열었다.

서울시와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학업 멘토링, 아이돌보기, 어르신 말벗 되어 드리기, 경로당에서 노래부르기 등 다양한 재능기부가 가능하다. 재능기부는 재능을 기부할 사람이 이벤트 홈페이지(http://dream.nate.com)에 글을 남기면,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이를 검토하고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 연결해 준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30일(목)까지 ‘스타 애장품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경매에는 연기자 장근석·유지태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여해 애장품을 기증했다. 현재 경매는 카라의 구하라의 양털부츠 가격이 80만원, 유지태의 MP3가 54만원까지 올라가 있다.

경매 수익금은 서울시내 저소득 가구의 자녀교육 및 생활안정 자금을 위한 꿈나래통장, 희망플러스통장에 전액 기불될 예정이다.

배중근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현금 위주의 일방적인 기부 문화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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