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품앗이, S-머니 사업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품앗이, S-머니 사업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0.12.2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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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1단지 ‘한올공동체’, 방화11단지 ‘정가든공동체’
▲ 'S머니' 사업. [서울시 제공]

서울시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품앗이 사업인 ‘S-머니’ 사업이 이웃간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산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대치1단지와 방화11단지 등 아파트 2개 단지에 ‘S-머니’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S-머니’ 사업은 품앗이에 가입한 주민간 재능과 물품 등을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거래 내용에 따라 상대방이 제시한 금액을 사이버 화폐로 적립해 나중에 필요한 물품이나 재능을 다시 구매할 수 있다.

사업단위별로 화폐명은 다르지만 예를 들어 화폐명을 ‘한올’로 한다면 1한올은 1원의 가치로 환산한다. 사이버 머니와 활동사항들은 온라인 사이트(www.s-moneytogether.net)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시는 "2개월 동안 시범 단지별로 100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머니’ 시범 사업은 강남구 대치1단지 영구임대주택 지역에 ‘한올공동체’란 지역화폐 사업이, 강서구 방화11단지 영구임대주택 지역에서 ‘정가든공동체’란 지역화폐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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