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새해 예산 3153억원 최종 확정
[서울 강동구] 새해 예산 3153억원 최종 확정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0.12.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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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의 내년도 예산이 확정됐다. 예산규모는 2010년 대비 15.4% 증가한 3153억원으로, 일반회계 2845억 원과 특별회계 308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번에 강동구는 교육, 문화, 복지 분야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분야는 2010년 대비 32% 증가한 70억 7300만원, 사회복지분야는 25.7% 증가한 1105억1천만원이 편성되었고, 문화 및 관광분야도 1.3% 증가한 86억7100만원으로 확정됐다.

사회복지분야 가운데에서도 특히 영유아 보육료지원, 기초 노령연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급여 등 보조사업비를 증액했다.

주요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분야는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운영에 1억5천만원 ▲준비물 없는 학교만들기에 2억8천만원 ▲좋은 중학교 육성프로그램 운영에 1억2천만원 ▲1개 학년 친환경 무상급식에 16억8천만원 ▲친환경급식에 18억원 등이다. 또한 문화체육분야는 ▲강동아트센터 운영에 29억원 ▲테마박물관 건립에 3천만원 ▲건강한 복지도시 중 무상보육지원에 245억7천만원 ▲노인일자리 운영 지원에 16억6천만원 등이다.

환경분야는 ▲친환경 도시텃밭 및 도시농업아카데미 운영에 1억5천만원 ▲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시스템 구축에 1억7천만원 ▲옥상텃밭 조성 및 분양에 6천만원 ▲친환경농업 체험교실 운영에 3천만원 등이다.

그리고 주거분야는 ▲공동주택지원 사업에 6억1천만원 ▲천호뉴타운지구 개발 추진에 1억2천만원 등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자치구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불필요한 지출을 없애는 등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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