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섬 철새조망대로 겨울철새 만나러 오세요
밤섬 철새조망대로 겨울철새 만나러 오세요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2.2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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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밤섬 철새조망대(왼쪽)와 내부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장정우)는 내년 2월 28일(월)까지 겨울철새를 가까이 볼 수 있는 ‘한강 밤섬 철새조망대’를 운영한다.

1999년부터 겨울마다 운영해 오던 ‘한강 밤섬 철새조망대’ 시설을 보완하고 자원봉사자를 상시 배치했다.

‘한강 밤섬 철새조망대’는 여의도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에서 하류방향으로 6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원경 6대와 쌍안경 6대, 생태정보디스플레이와 망원경 화상 표출기 등이 설치되었다.

망원경과 대형모니터가 연결된 망원경 화상 표출기로는 철새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한강의 전반적인 생태정보를 담고 있는 생태정보디스플레이(DID)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비용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성탄절, 신정, 설날은 운영하지 않는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 밤섬에서 청둥오리, 재갈매기, 가마우지를 비롯한 많은 겨울철새뿐 아니라 맹금류인 참매,황조롱이, 흰꼬리수리가 월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지금이 한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조류를 관찰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며, 이번 ‘한강 밤섬 철새조망대’ 새 단장을 계기로 시민들이 한강 철새를 직접 관찰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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