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폐가전 자원화사업 1년, 수익금 전액 기탁
서울시 폐가전 자원화사업 1년, 수익금 전액 기탁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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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인 SR(Seoul Resource Center)센터가 거둔 수익금 2억5천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저소득층자립·자활을 지원하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SR센터는 서울시와 자치구, 민간기관이 공동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폐금속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설치했으며, 지난 1년간 약 116만 대의 폐가전제품 및 폐휴대폰을 수거, 재활용해 약 20억원의 수익을 얻었다.

센터는 수익금 2억 5천만원을 저소득층 빈곤 탈출을 위한 ‘서울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참가자 저축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은 근로 빈곤층이나 자녀 교육자금 용도로 저축을 원하는 저소득층 가구 등에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액(5∼20만원)을 적립할 경우,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후원기관이 협력, 동일금액을 매칭 적립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 전달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SR센터 운영사업단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27(월) 오전 10시에 서울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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