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연말연시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12월 31일(금)부터 내년 1월 3일(월)까지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소방재난본부는 재래시장 및 화재취약대상 4922곳에 소방통로확보, 불필요한 전원차단, 비상구 개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심야시간대 집중순찰을 강화하고,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화재 취약대상 1,038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집중 점검 및 예방순찰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지도·단속하여 대형화재 예방에 나선다.
또, “소방재난본부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등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주변에서 사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시민이 안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타종행사에서는 다중이 운집한 상태에서 밀려 넘어지거나 폭죽의 불꽃 파편으로 인한 화상 등 응급환자가 발생해 현장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의 사례가 7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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