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내년 예산안 3241억원 확정
[서울 마포구] 내년 예산안 3241억원 확정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2.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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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건에 34억9244만원 삭감 조정
▲ 제157회 서울시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서울 마포구의회 제공]

서울 마포구의회는 201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내년 예산안 3241억원을 확정 발표했다.

예산안은 2010년 11월 17일 마포구청장이 제출하여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마치고 12월 3일 마포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되어, 6일 제1차 회의에서 제안설명과 검토보고 후, 13일 국·과별로 심의했다.

12월 13일 제6차 회의에서는 차재홍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으로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항목별로 계수조정을 했다.

총무과의 청사유지관리사업 시설비에 편성된 청사시설보완 포괄공사비 1억 원을 삭감하였고, 문화체육과의 재단법인 마포문화재단 설립 운영사업의 출연금에 편성된 마포문화재단 운영비에서 2억 8487만 5천 원을 삭감했다.

또, 기획예산과의 구정 주요시책 및 규제개혁 사업의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일반보상금에 편성된 경제자문단 운영 경비에서 1500만 원을 삭감하고, 과목이동 등을 통하여 조정된 경비 등을 포함하여 34억 5578만 5천 원을 삭감했다.

2011년도 예산안을 편성한 후 집행부의 사정변경 등에 의해 조정을 요구한 자치행정과의 방범용 CCTV 설치 및 운용사업의 시설비에 편성된 방범용 CCTV 설치 실시설계비 2106만 원 등을 포함하여 3666만 원을 삭감하는 등 총 27건에 34억 9244만 5천원을 삭감 조정했다.

이와 같이 삭감된 재원 중에서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 시 조정된 증액 요구사항과 본 위원회 심사 시 증액이 요구되는 사항 및 집행부에서 예산편성 후 사정변경에 의하여 수정을 요구하는 사항을 종합 조정하여 집행부의 동의를 받은 결과, 공보관광과 내고장마포 신문 표지 제작비 1000만원, 자치행정과 동행정지원 사업의 인건비에 편성된 대학생 아르바이트 7575만 원, 가정복지과의 출산축하금 지원 사업에 편성된 출산축하금 지급 경비 1억3615만원, 토목과의 도로정비공사 사업에 편성된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공사비 1억원 및 집행부에서 요구한 사항 등 총 34건에 34억136만원에 대하여 증액 편성을 요구했다.

또, 부족한 예산을 예비비에서 1억원을 삭감하여 충당하고 난 나머지 9107만원은 공공근로사업비에 증액토록 하는 수정예산안을 편성하도록 했다.

주차장특별회계에서는 도시계획과의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의 일반운영비에 편성된 신문공고료 831만원과 업무추진비에 편성된 시책추진업무추진비 360만원 및 교통지도과 불법주정차단속 사업의 포상금에 편성된 주차단속실적 포상금 900만원 등 총 2091만원을 삭감 조정하여 예비비에 증액토록 하는 수정예산안을 편성하도록 요구했다.

이와 같이 조정된 내역을 반영하여 편성한 수정예산안이 2010년 12월 14일 마포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되어 위원회에서는 같은날 열린 제7차 회의에 상정하여 심사한 결과 수정한 부분은 수정안대로 나머지 부분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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