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수범 서울 광진구의회 의장
[신년사] 김수범 서울 광진구의회 의장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2.31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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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의회, 성숙된 정책의회 되겠다”

▲ 김수범 광진구의장.
김수범 서울 광진구의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1년 한 해 동안 광진구청과 긴밀하고 신속한 상호보완·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견제와 감시·감독의 기능을 철저히 하는 광진구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김 의장은 구민의 사소한 목소리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구민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구의원들의 활발한 정책연구와 의원입법 활동으로 공부하는 의회, 성숙된 정책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의 가장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광진구의회에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새해에는 혼란의 시기를 기회로 삼아 지혜롭게 모든 일에 앞장서는 토끼를 닮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범 광진구의장 신년사】

2011년 辛卯年 새해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위한 소통의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존경하는 40만 광진구민 여러분!
대망의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특하고 민첩하기로 유명한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토끼처럼 지혜롭게 광진구를 이끌어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위한 소통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6대 광진구의회 의원들은 저마다의 개인적인 주장이나 소속 정당을 떠나 지역발전을 위해 화합함으로써 한단계 성숙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광진구의회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보내 주시고, 구의원들의 활동을 격려 ․ 지원해 주신 40만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해는 세계적 경제위기와 실업난, 천안함 침몰과 북한의 연평도 도발사건 등으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수선한 시기였습니다.

때문에, 새로이 맞이하는 올해의 의미는 과거 그 어느 해보다도 더욱 크고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2011년에는 우리나라의 실물경제가 살아나고 새로운 일자리도 많이 창출되어, 구민 여러분이 실제로 느끼는 살림살이가 나아지길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속에 보낸 지난 1년을 토대로 올 한해도 새로운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하려고 합니다.

특히, 새해에는 광진구청과 긴밀하고 신속한 상호보완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견제와 감시 ․ 감독의 기능을 철저히하여 구민들에게 미래지향적인 비젼을 제시하고 행정집행의 효율성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구민의 사소한 목소리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가, 구민의 이익이 어디에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광진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구의원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여 활발한 정책연구와 의원입법 활동으로 공부하는 의회, 성숙된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광진구의회를 사랑하시는 구민여러분!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의 가장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광진구의회는 바로 주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구민여러분의 잘못된 것에 대한 질책과 더 잘하라고 주시는 칭찬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새해에는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혼란의 시기를 기회로 삼아 지혜롭게 모든 일에 앞장서는 토끼의 지혜를 닮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광진구민의 각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드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1. 1 (元旦)
광진구의회 의장 김 수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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