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3호선 신형전동차 50량에 눈에 편안함을 주는 LED 조명등이 설치됐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전동차 천장에 이중접합유리의 적용이 가능해 기존 형광등에 비해 눈부심이 덜한 LED조명을 시범설치했다고 밝혔다.
LED조명은 수명·밝기·에너지사용량 등이 형광등과 비교할 수 없는 고효율·친환경 조명이다. 수명은 형광등 8000시간보다 크게 연장된 5만시간, 소비전력은 형광등 32W에서 12.5% 절감된 28W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LED조명의 설치로 시민들에게 최적의 조명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에는 시범사업으로 3호선 신형전동차에만 설치했지만 효과분석 후 전구간 확대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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