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독거노인, 쪽방 거주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 14명으로 구성된 방문전담인력을 편성해 2월 말까지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방문단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물리치료, 구강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대상자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쪽방촌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인근 영등포동 광야교회에 방문전담 간호사 1명을 상시 배치한다.
또 무료 틀니, 도배·장판 서비스, 무료 도시락 제공 등 다각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등포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진모 씨(84세)는 “추운 날씨에도 찾아와 건강도 챙겨주고 다른 불편한 것들은 없는지도 알아봐줘서 생활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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