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센터에서 거주 외국인 및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프로그램은 한국어, 컴퓨터, 운전면허필기, 기초영어, 중국어 등 5개 과목이다. 한국어는 6개월, 컴퓨터 등 기타 과목은 3개월 과정으로, 오는 17일부터 주 2회씩 강의한다.
특히 한국어, 컴퓨터 과정은 초·중·고급반으로 나누어 수강생들의 실력에 맞게 가르친다.
모집인원은 반별 30명(컴퓨터는 반별 10명)이고,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결혼이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4일까지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센터를 방문해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