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은 겨울방학을 맞아 일자산 피크닉장에서 아이들이 썰매와 팽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자산 피크닉장에서 썰매, 팽이, 제기 등 다양한 겨울전통놀이를 해보고, 나무와 풀들의 겨울나기 모습도 관찰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 말까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강동구청 푸른도시과(02-480-1395)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강동구 관계자는 “스키장이나 실내 인공 얼음판이 아닌 자연속에서 얼음썰매를 타보며, 옛 선조들의 전통 놀이문화를 배우고 몸으로 체험하며 활기찬 겨울방학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날 외에도 썰매를 갖고 오면 자유롭게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눈이 많이 온 날에는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비료 포대로 미끄럼을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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