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서명운동
서울 지하철역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서명운동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1.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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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민간단체협의회(회장 엄기엉·이하 평창올림픽민단협)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IOC 실사단이 방문하는 2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특히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주요 환승역은 물론 강남·신촌역 등 이용 승객이 많은 역들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서울메트로의 1만여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실시된다.

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는 IOC 실사단의 평가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서울메트로가 지하철역에서 전개할 서명운동은 유치활동 전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올림픽민단협 엄기영 회장은 “세 번째 도전인 만큼 온 국민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시민의 공간인 지하철에서 서명운동이 전개된다면 국민공감대 형성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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