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새해부터 일괄입찰공사 및 대안입찰공사 설계적격심의를 전담하는 설계심의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조경, 환경 등 6개 부문 16개 전문분야에 걸쳐 총 60명이며, 이번에 선정된 위원의 임기는 2012년 2월까지이다.
위원은 서울시 공무원 32명, 공기업 임·직원 11명, 연구기관 연구원 및 대학교수 17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관련학회, 대학, 소속기관의 추천을 받은 자 중에서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위원회의 심사 및 감사부서의 청렴성 검증 등 엄정한 기준과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앞으로 일괄·대안입찰공사에 대한 설계적격심의는 모두 설계심의분과위원회에서 전담하게 된다.
설계적격심의는 해당공사 설계평가일로 부터 최소 20일 이전에 설계심의분과위원 중에서 10~20명을 다시 선정, 분과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된다.
이후 분과소위원회는 공개설명회, 공동설명회, 기술검토회의, 설계평가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설계적격업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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