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베이징(중국)=선칭 기자 김은혜 중화권전문기자]

한채영의 수중결혼식은 그녀가 주연을 맡은 영화 ‘빅딜’의 한 장면. 한채영은 최근 베이징에 위치한 한 잠수클럽에서 란정룽(남정용)과 수중결혼식을 올렸다.

한채영은 하얀색 드레스를, 란정웅은 검정색 정장을 입어 결혼식의 분위기를 살렸다. 두 사람은 물속에서 반지를 교환하고, 키스를 하는 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리원(마려문) 감독은 “현재 베이징의 날씨가 매우 춥지만, 다행히 촬영 당일 물의 온도는 20도 정도로 따뜻했다. 촬영환경이 열악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란정룽이 감기에 걸린 상태로 물속에 들어갔고, 한채영도 장시간의 수중촬영으로 인해 다리가 퉁퉁 부어오르는 등 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다. 열심히 촬영에 임해준 배우들의 연기열정에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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