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신년인사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신년인사회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1.01.14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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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과 허광태 시의장 어색한 만남

▲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신년인사회 케이크 커팅식. [서울시 제공]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용규)는 14일 오전 11시 중구 예장동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강당에서 ‘2011년도 사회복지협의회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또한 황용규 신임회장의 ‘제10대 회장 취임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허광태 서울시의장, 조규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청장, 사회복지협의회 임원, 사회복지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취임한 황용규 신임회장은 천만 시민이 행복한 복지서울을 만들어 나가고, 서울시민, 나아가 전국민의 복지인화 운동을 펼쳐 가겠다며, 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활동의 구심체가 되어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어색하게 인사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허광태 서울시의장. [서울시 제공]
오세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2010년은 ‘서울형그물망복지정책’ 시행의 원년이었으며 특히 작년 연말 마무리 된 ‘희망플러스통장’ 시범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뒀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전면 무상급식은 포퓰리즘 정책으로, 결국엔 국민들의 세금 부담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허광태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면 무상급식은 아이들의 눈칫밥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당연히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팽팽한 대립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와 연구, 각종 복지사업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사업과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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