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경제분야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확대와 정보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1458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IT기업에게 정보화사업에 대한 발주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며, 보다 많은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자 IT기업을 대상으로 2011년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21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1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정보화사업에 대한 추진시기, 사업내용, 예산규모 등 IT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 발주정보를 책자로 발간하여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제공되는 정보화사업의 투자사업 물량은 624개 사업, 1457억 7900만 원이다.
이를 사업 유형별로 구분하면 ▲시스템 구축 100개 사업, 336억 1400만 원 ▲소프트웨어 개발 61개 사업, 82억 1500만 원 ▲H/W 및 S/W 구매 168개 사업, 348억 700만 원 ▲유지보수 259개 사업, 489억 6300만 원 ▲통신망 구축 12개 사업, 86억 300만 원 ▲D/B 구축 등 기타 24개 사업, 115억 7700만 원 등이다.
강병호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대부분이 중소 규모인 IT업체들이 2011년 정보화사업 발주정보를 미리 인지함으로써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가져 중소 정보화업체의 경영 및 경기 활성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정보화사업 예산을 가급적 조기에 집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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