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임산부 2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육아방법을 소개하는 ‘준비된 맘, 행복한 베이비’ 교육을 실시하고 다음달 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교육은 2월 10일부터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영등포구 보육정보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부모의 역할 이해 ▲어머니의 탄생(심리적, 생리적 변화) ▲태교의 중요성 ▲애착과 신체접촉의 중요성 ▲영아발달의 특징 ▲모유 수유의 장점 ▲베이비마사지(실습) 등이다.
특히 약 10만 원 상당의 MBTI 성격유형검사와 개별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부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ydpfc.or.kr)를 통해 접수하거나 전화(02-2678-2193)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80% 이상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모유수유 체험용 젖병을 증정한다. 또 ‘탄생축하 가정방문’을 신청하면 아기 출산 후 축하카드와 함께 기저귀나 분유, 오감촉진 책도 선물로 준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아이의 세 살까지 뇌 발달이 전체 뇌 발달의 80%를 형성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올바른 육아방법을 습득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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