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대비 ‘대중교통시설 주변 음식점’ 위생점검
서울시, 설 대비 ‘대중교통시설 주변 음식점’ 위생점검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1.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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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의 고속버스터미널, 주요 철도역 등 대중교통시설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위해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투명성을 기하기 위하여 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직원민․관 합동으로 25개반, 75명이 함께 버스터미널 5개소, 철도역 4개소, 공항 1개소, 고속도로휴게소 1개소 주변의 음식점 200여 곳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점검 항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접객업소 영업자준수사항 등 위생분야 전반으로, 육류 등 원산지표시에 관한 사항도 병행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 규정 위반으로 적발되는 업소에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공표와 함께 조치사항 개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하는 등 특별관리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 향상에는 시민고객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하고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부서 및 120 다산콜센터에 반드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1월 27일(목)에는 유흥·단란주점 및 호프·소주방 등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25개반 100여명을 투입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퇴·변태행위 영업, 청소년 주류제공 등 위반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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