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주차장 1면 최고 1,650만 원 지원
[서울 용산구] 주차장 1면 최고 1,650만 원 지원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1.25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으로 인한 이웃 간 불화 해소 및 친환경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그린파킹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용산구가 올해 주택 40동 60주차면 조성을 목표로 사전에 담장허물기가 가능한 주택을 전수조사한 결과, 주택 321동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업에 구는 주차장 1면 조성 시 700만 원, 3면 이상 조성 시 매1면 추가마다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하여 최대 1,650만 원 한도 내로 공사비를 지원해준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94년 12월 30일 이전에 사업계획승인을 얻은 경우 1면당 70만 원, 최대 5,000만 원 이내로 지원해준다.

또, 주민들이 담장을 허문 이후에도 범죄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무인자가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해준다.

특히 공사 후에도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담장 허물기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3월까지 그동안 담장허물기로 조성된 주차장에 대해 운영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유지보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용산구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주택 331동에 577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생활도로와 녹색 주차마을을 만들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연중 수시로 구청 교통행정과나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용산구 교통행정과(02-2199-7773)로 문의하면 된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그린파킹사업 주민설명회 및 우수사례 사진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주민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말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