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은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비상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공무원은 설 연휴 전 2월 1일부터 설 연휴 다음날인 2월 7일까지 화재 취약 대상 24시간 감시체제 구축 등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특별경계근무에 따라 대형화재의 우려가 높은 재래시장 등 취약대상 4,637곳에 대해 소방간부 현지확인 지도, 기동순찰 및 도보순찰 등 화재예방 순찰 활동이 강화된다.
또, 귀성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터미널, 시립묘지 등 7개소에 119 구급대를 배치해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현장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소방서에 119생활안전구조대를 편성·운영하여, 가스를 켜 놓고 귀성길에 오르는 등 화기 관련 위험요소를 신고하면 긴급히 출동해 안전조치 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기간 중에 화기취급 등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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