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뒷골목 눈치우기 앞장서는 노원구 청소년봉사대
우리동네 뒷골목 눈치우기 앞장서는 노원구 청소년봉사대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1.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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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솔선수범하여 동네 뒷골목 눈치우기에 앞장서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에서는 지난 23일 새벽 서울지역에 내린 폭설로 보행이 불편한 동네 뒷골목, 이면도로 등에 쌓인 눈을 24~25일 양일간 노원구 19개동, 청소년자원봉사자 141명이 신속히 제설작업에 참여했다.

구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갑작스런 폭설에 대비하여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뒷골목, 이면도로, 주민 왕래가 빈번한 보행도로, 버스정류장 등에서 제설작업에 참여할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방학 중에 청소년 자원봉사 신청자가 급증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1월 중에 봉사자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점을 착안하여 겨울철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에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참여시켰다.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상해보험에 가입되고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증 받는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우리동네 뒷골목 눈치우기에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애향심과 주인의식이 고취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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