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결혼이민자들의 취업 촉진을 통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금)까지 다문화 동화구연지도자 양성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금)부터 5월 27일(금)까지 매주 2회 3시간씩 총 72시간 과정으로 영등포문화원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색동어머니회 동화구연가협회 강사의 강의로 ▲전래동화를 통한 인성놀이 ▲창작동화 ▲음악과 동화를 통한 표현놀이 ▲색종이 접기를 이용한 동화 표현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전체교육과정의 90% 이상 참석 시 교육수료로 인정돼, 색동어머니회 동화구연가협회가 주관하는 동화구연지도자 3급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교육 수료자 중 5명을 선발해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세계동화여행’을 주제로 어린이집 등에서 동화구연을 할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강사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신분증, 자기소개서(자유서식)를 구청 자치행정과로 이메일(ph80@ydp.go.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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