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농수산물시장, 현대적인 쇼핑공간으로 바뀐다
마포농수산물시장, 현대적인 쇼핑공간으로 바뀐다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1.02.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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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농수산물시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마포농수산물시장에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대적인 쇼핑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1998년 개장이래 서울 북서부지역의 농수산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곳으로 채소·과일·수산물 등을 파는 125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쇼핑공간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중순부터 시설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장마철을 대비한 지붕 방수공사 및 배수로 공사, 쾌적한 쇼핑환경 개선을 위한 시장내부 도색 및 시장바닥 탄성실링제 공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예기치 않은 정전사고로 인한 수산물 폐사에 대비하기 위해 자가용발전기를 대용량으로 교체하고, 이용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식된 철골 교체와 보강공사 등으로 시민의 안전사고를 막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민의 편안한 시장 쇼핑과 상인들의 상권보호를 위하여 주로 야간에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장마철이 되기 전인 6월까지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월드컵경기장과 난지공원이 함께하는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는 곳으로, 쇼핑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시민 증가로 시장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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