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야생탐사센터 생태프로그램서 ‘환경’ 배우자
한강야생탐사센터 생태프로그램서 ‘환경’ 배우자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2.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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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미션트래킹. [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류경기)는 2월 동안 어린이들이 한강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 속에서 과학 교과를 미리 배우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2월 9,16,23일)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 ‘한강 미션 트래킹’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는 트래킹은 모둠 구성원들과 함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강에 사는 조류나 야생동물의 흔적 등을 찾아 발표하게 된다.

먼저 실내에서 강의를 듣고 미션지를 받은 모둠끼리 생태공원으로 나가 주어진 시간동안 8개 정도의 미션을 수행하고 돌아온다. 공원 곳곳에 힌트가 때문에 저학년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또, 2월 매주 일요일에는 ‘에코데이캠프’가 진행된다. 먼저 옥수수, 콩, 밀가루 등을 이용해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로컬푸드를 만들어 먹어보는 ‘에코쿠킹’ 교실을 통해 우리 땅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농산물을 먹는 것이 건강과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배울 수 있다. 다음으로 지렁이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 등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법에 대해 학습한다.

그 밖에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2~4주 토요일 ‘생태맹 탈출 프로그램’이, 3․4주 토요일에는 연인과 부부가 참여하는 ‘에코 로맨티스트 시즌2’가 진행된다.

◆고덕수변생태복원지

고덕수변생태복원지에서는 ‘멸종위기에 선 동물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월 12일과 26일 토요일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한강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 동물들을 위해 어린이들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본다.

◆난지수변학습센터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는 ‘Wet Project, 물 오염 지도 만들기(2월 9,16,23일(수) 10:0~11:30)’와 야생동물이 겨울을 나는 방법을 알아보는 ‘야생동물의 겨울나기(2월 11, 18, 25(금) 10:0~11:30)’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국 물 교육재단의 그림그리기 교육 프로그램의 일부인 ‘물 오염 지도’는 지도 형태를 통해 상류와 하류의 물 오염도를 비교할 수 있어 깨끗한 물의 중요성과 물 절약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다.

*한강 생태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시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예약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02-3780-08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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