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 경찰서 신청사’ 디자인안 확정
서울시, ‘중랑 경찰서 신청사’ 디자인안 확정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2.12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2월 10일 2011년 제8차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를 통해 중랑구 신내동에 신축 예정인 ‘중랑경찰서 신청사’ 디자인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디자인이 확정된 중랑경찰서 신청사는 북부간선도로 신내 IC 부근인 신내동 267-1번지 일대 11,471㎡ 부지에 지하2층, 지상6층 11,900㎡규모로 신축되며 기존 경찰서 건축물들이 가지고 있던 권위주의적인 디자인 감각에서 탈피하여 다이나믹하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위원회에서 자문과 심의로 결정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디자인위원회의 관계자는 금번 확정된 디자인안은 기존 공공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권위주의를 탈피하여 시민 고객들의 편의를 추구하면서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공건축물이라는 서울시 공공건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디자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사중이거나 계획중인 뚝도정수장,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야구장인 서남권 야구장, 서울시신청사,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등 다양한 공공건축물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더욱더 친숙하게 다가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디자인으로 변화하게 될 서울의 모습을 기대해 보라는 설명이다.

중랑경찰서 신청사는 200억 원의 예산으로 2011년 8월 착공하여 201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