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공공임대주택 40호 공급
서울시,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공공임대주택 40호 공급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2.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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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의 자립을 돕고 조기 정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임대주택 40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현재 2010년 5월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은 약 54,912명이며, 주거형태 별로는 전·월세 42.2%, 본인·배우자 소유 33.0%, 배우자 부모소유 19.5%로 다문화가족의 자가 소유율이 낮은 편이다.

서울시는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 다문화 가족으로 3인 이상 다자녀가족 또는 장애인이 있는 가족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공공임대주택 40호 공급을 완료했다.

공공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을 서울시에서 매입해 시중 임대료의 40% 내에서 공급했다.

다문화 주택 공급은 은평구 10가구, 강서구 9가구, 도봉구 5가구로 공급했으며, 당해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곳의 자치구에 우선 공급했다.

한편, 서울시는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년 50호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된 다가구 주택은 서울시가 2002년과 2003년 구입한 1,231호 중 40호를 다문화가족들에게 특별 공급한 것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및 외국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저소득 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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