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복지 증진 및 학습여건 조성을 위해 구립답십리2동청소년독서실을 개관하고 오는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립청소년독서실은 답십리2동 990-3 소재 옛 답십리2동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연면적 998.27㎡,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람실 116석과 문화강좌실, 동아리실, 모자보건실, PC열람실, 공부방 등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져 있다. 특히 공부방에는 청소년들이 동영상 강의 등 인터넷학습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첨단전산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구 관계자는 주변에 두산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밀집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이용요금은 1일 500원(정기권12,500원)으로 만 24세 이하 청소년 등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구립 답십리2동 청소년독서실 개관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동대문구는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으뜸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 내에 학습 분위기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1동 1청소년문화센터를 건립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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