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난취약 가구, 무료 안전점검 받는다
서울 재난취약 가구, 무료 안전점검 받는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2.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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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 3월부터 6개월 동안 기초생활 수급자, 노약자, 장애인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경제적·신체적 상활이 재난발생에 취약한 계층인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정비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가구는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경제적 취약가구 중 안전으로부터 위험이 노출된 안전취약계층, 홀로 사는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이다.

주택시설상태 점검 등을 통해 선정된 가구는 총 16,000여 세대이며, 종로 466, 중구 627, 용산 697, 성동 506, 광진 1,232, 동대문 699, 중랑 646, 성북1,089, 강북 811, 도봉417, 노원587, 은평 674, 서대문1,156, 마포396, 양천702, 강서 713, 구로 1,024, 금천 406, 영등포 525, 동작 427, 관악 753, 서초 383, 강남259, 송파 483, 강동 322 가구가 해당한다.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시는 공무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기술인, 전문공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8월말까지 노후불량 누전차단기·개폐기 교체 및 설치, 노후불량 전등기구 교체 및 설치 등의 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노후시설 자재는 모두 교체한다.

이인근 도시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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