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 일대, 노후 건축물 정비와 거리 환경 개선
신촌역 일대, 노후 건축물 정비와 거리 환경 개선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1.02.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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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촌역 일대를 문화·관광·상업·교육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오는 3월에 착수하여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신촌역 일대는 도심-상암-영등포-용산 부도심을 연결하는 도시 발전축 상에 입지하고 있으며, 4개 종합대학교(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가 위치한 지역이다. 또한 양화대교, 서강대교 등을 통해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도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도심진입 관문역할 담당하고 있는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층 중심의 노후건축물이 많이 입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거기능과 숙박기능의 혼재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대학생 등 젊은 세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이들을 위한 보행공간 등이 부족한 편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을 통하여 노후 건축물 정비를 촉진하고 거리 환경 개선을 통한 보행하기에 쉬운 거리로 조성한다. 대학기반을 통한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용역은 제안서 공모 및 제안서 심사를 거쳐 2011년 3월 용역계약 및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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