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이문1동 동안교회 앞 주차장에서는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대보름을 맞아 전통놀이의 계승·발전 및 주민화합과 애향심고취를 위해 14개동에서 실시하는 행사 시작 첫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주민과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덕순(68·여) 주민은 “추운날씨에도 주민들과 다같이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하니 즐겁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백금산 시의원(민주당)은 “이문1동과 2동이 이문1동으로 통합된 뒤 처음 갖는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며, “주민들이 이제 모두 한마음으로 전통놀이를 즐기고 즐거운 대보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15~19일(토)까지 5일간 각 동 직능단체 주관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1일 2~3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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