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민정 기자]
배우 김선아가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김선아는 최근 영화 ‘투혼(가제)’(김상진 감독, ㈜감독의집 제작)의 여주인공 오유란역에 캐스팅돼 지난 14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그녀가 맡은 오유란은 야구밖에 모르는 철없는 남편을 사랑으로 내조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대한민국 대표 외유내강 아내. 김선아의 남편 윤도훈 역에는 김주혁이 캐스팅 됐다.
김선아는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정말 떨린다”며 “투혼이 살아있는 연기로 감동, 웃음, 눈물을 한 번에 전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표했다.
이에 김상진 감독은 “김선아가 특유의 캐릭터 소화능력으로 오유란 모습을 십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김선아와 김주혁의 만남은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킬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영화 ‘투혼(가제)’은 2011년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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