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람선, 17일(목)부터 6척 모두 정상 운항
한강유람선, 17일(목)부터 6척 모두 정상 운항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2.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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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얼음 녹아 운행 재개
▲ 한강 유람선. [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류경기)는 올겨울 한강 결빙으로 부분 운항되었던 한강 유람선을 17일(목)부터 6척 모두 정상 운항한다.

1월 16일(일)부터 31(월)까지 결빙으로 인해 1개 코스(여의도∼동작대교∼밤섬∼여의도)에 1척(1일 4회)만 축소 운항했다.

시는 해빙시기인 17일(목)을 기점으로 1일 4회 축소 운항하던 유람선을 정상횟수인 16회로 늘리고 여의도∼밤섬∼양화∼여의도, 여의도∼반포∼뚝섬∼잠실, 잠실∼뚝섬∼반포∼잠실 등 구간도 정상적으로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한강유람선은 봄이 되면 블루밍 크루즈를 운행하고 봄꽃과 야생화 등을 유람선 외부갑판, 선실 내부에 전시한다. 또, 매 7∼8월 주말에는 여름철 특별선인 불꽃 유람선을 운항한다.

이와 더불어 가을에는 세계불꽃축제 특별유람선과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와인 파티 유람선, 12월 31일 카운트다운 유람선, 1월 1일 해맞이 유람선을 만날 수 있다.

여의도를 출발해 회항하는 일반 유람선은 1만 1,000원(성인 기준)이며 그 밖에 마술·라이브 유람선 등의 테마 유람선, 뷔페·바비큐 파티 유람선 등은 각 프로그램마다 가격이 다르므로 홈페이지나 유람선 매표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강 유람선은 홈페이지(검색창에서 ‘한강유람선’)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C&한강랜드(02-3271-6900) 또는 홈페이지(www.hcruise.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강 유람선은 1986년에 취항해 25년 째 운항되고 있으며 첫 해 180만 명이 이용, '제24회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에 취항 이래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시민·관광객인 220만 명이 유람선을 탔다.

한강 유람선 관계자는 “취항할 때에는 2척으로 시작했던 유람선이 이제는 7척로 늘어났고, 단순히 유람만 제공하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라이브·뷔페유람선과 특별 유람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민·관광객들에게 한강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 ‘한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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