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보름 ‘다리밟기’ 아름다운 돌다리 3곳 소개
서울시는 정월대보름 대표 민속놀이인‘다리밟기’가능한 아름다운 돌다리 3곳을 소개했다.
서울의 아름다운 돌다리 3곳은 바로 성동구 행당동에 있는 서울에 현존하는 조선시대 가장 긴 다리인‘살곶이 다리’와, 자충단공원 입구에 있는 조선시대 홍수를 대비하기 위해 물높이를 측정했던‘수표교’, 창덕궁 내에 위치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다리‘금천교’이다.
‘다리밟기’ 놀이는 고려때부터 행해졌던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이며, 정월 보름날 밤에 다리를 밟으면 일 년간 다릿병을 앓지 않고, 열두 다리를 건너면 일 년 열두 달 동안의 액을 면한다는 이야기에서 시작된 풍속이다.
예전에는 광교, 수표교, 살곶이다리, 마전다리, 염천교, 뚝섬, 풍납리, 몽촌 등 여러 곳의 답교놀이가 있었으나 지금은 전승이 끊어졌고 1980년대에 몽촌, 송파, 석촌에서 답교놀이를 복원하여 ‘송파 다리밟기’라는 이름으로 시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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