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측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SM 승소 소감
JYJ 측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SM 승소 소감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2.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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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JYJ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기각된 가운데 JYJ측이 "진실의 승리"라며 기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7일 SM이 3인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이의신청 및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법원은 "SM과 JYJ의 전속계약은 연예인이 자신의 독자적인 의사결정권을 가지지 못하고 연예기획사의 일방적인 지시를 준수하도록 되어 있는 종속형 전속계약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JYJ는 협상력에 있어 SM에 비해 열악한 위치에 있어 SM의 조치에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투자위험 감소나 안정적인 해외진출 등의 명분으로 극단적인 장기간의 종속형 전속계약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씨제스 백창주 대표는 "골리앗을 상대하는 힘겨운 싸움을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JYJ 멤버들과 스태프에게 존경과 고마움을 전한다. 진실의 승리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중계약 등의 억지논리로 우리의 활동을 방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JYJ가 대중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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