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민원인 대상으로 ‘클린콜’ 서비스 실시
[서울 강북구] 민원인 대상으로 ‘클린콜’ 서비스 실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2.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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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민원인에 대한 전화 설문 Clean-Call 서비스를 실시한다.

클린콜은 청렴취약분야 민원처리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청렴도, 친절도 등을 묻는 전화 설문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업무에 반영하는 제도로, 청렴도 향상과 함께 구민들의 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린콜 대상은 위생, 세무, 주택 건축, 교통, 공원녹지, 환경, 보조금 등 9개 분야 17개 업무에 대한 민원 처리 경험이 있는 주민으로, 전담 인력이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설문 내용은 친절도, 업무처리과정의 이의제기 용이성, 비리발생여부, 부패통제 노력도, 건의사항 등 5개 항목이다.

설문 결과 금품 및 향응수수, 지속적인 민원 발생부서에 대해서는 자체감사를 실시, 시정 조치하고 우수부서 및 직원은 표창 등 인센티브를 주며, 지적사항이나 건의사항은 적극적으로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북구청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클린콜을 통해 부정부패 근절은 물론 민원인과의 피드백으로 업무 개선 효과도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강북구가 청렴 1등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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