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배우 유인나가 외모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유인나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감독 허인무, 제작 토리픽쳐스)의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외모에 후한 점수를 줘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외모에 점수를 메기라는 사회자의 요구에 "당연히 100점이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어 "살면서 외모가 제일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제 외모는 100점 만점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유인나는 연습생 시절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녀는 "대학부터 대학 졸업까지 늘 연습생 신분이었기 때문에 힘든 일이 많았다"며 "친구들은 졸업을 앞두고 좋아했지만 오히려 난 불안이 엄습해왔다"고 밝혔다.
친구들은 고액 연봉도 받고 취직을 했지만 자신은 데뷔를 기다려야하는 초라한 신세라 불안함이 많았다고. 하지만 유인나는 "이제는 만족한다. 그런 기다림이 있기에 이런 날이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명문대 연극영화과 출신의 여성 네 명이 졸업 후 현실에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배우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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