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 서울시 3월의 문화행사
봄마중, 서울시 3월의 문화행사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01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봄을 맞이한 3월 다양한 문화공연을 갖는다

18일(금)부터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펼쳐지는 ‘북청사자놀자’는 북청사자춤을 바탕으로 탈춤, 사당무, 무동춤, 꼽추춤 등 각종 전통춤과 전통악기연주가 곁들인 전통연희음악극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31일(목)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봄을 노래하다’는 실력있는 젊은 국악 예인들이 펼지는 향연이 될 것이다.

23일(수)과 24일(목)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하는 서울시합창단의 올 시즌 첫 정기공연 ‘시골밥상콘서트’는 한국전통 음식에 관련된 레퍼토리를 모았다.

오는 24일(목)에는 서울시향의 ‘익스플로러 시리즈Ⅰ’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드뷔쉬의 목신의 오후 전주국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리오 후세인의 지휘와 스베틀린 루세브의 협연으로 관객을 맞는다.

18일(금)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시민들과 친근한 ‘오박사의 재미있는 클래식’이 서울시향 실내악단의 연주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19일(토)에는 강남심포니오케스라의 ‘신춘음악회’가 피아니스트 임종필의 협연으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며, 31일(목)에는 ‘광진아티스트 신춘음악회’가 광진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화이트데이인 12일(토)과 13일(일)에는 그룹 부활과 떠오르는 신예 짙은의 한 무대인 ‘부활, 짙은 Collaboration Project Concert’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18일(금)에는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성악무대, ‘우리시대의 노래’가 서초구민회관에서, 26일(토) 서초벼룩시장에서 열리는‘재즈공연’은 전문브라스 밴드의 역동적인 무대가 시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과 연극무대, 발레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11일(금)과 12일(토) 양일간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막을 올리는 ‘해설이 있는 발레-돈키호테’는 국립발레단의 공연으로 만나 볼 수 있다.

12(토)부터 20일(일)까지 남산 예술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상사몽’은 한국고전소설 중 비극적 사랑이야기를 담은 운영전을 극단 여행자만의 스타일로 무대화한 작품이며, 25일(금)에는 서울연극센터의 미리보고 싸게 보는 공연이벤트 ‘공연사랑한day’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2일(토)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는 각 댄스팀들이 벌이는 댄스배틀 ‘제3회 서울댄스딜라잇’을 만 6세이상이면 관람가능하다.

26일(토)과 27(일) 양일간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헨델과 그레텔’은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가족뮤지컬 ‘개구리왕자’는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22일(화)일부터 5월 7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관객을 맞을 명작클래식 뮤지컬 ‘미술관은 살아있다’는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콘서트형 공연으로 아이들의 예술적인 감수성을 키우는 공연이 될 것이다.

매주 월요일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노래교실 ‘서교음악싸롱’이 문을 연다. 매주 토요일에는 입주작가들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도자, 금속, 칠보, 손뜨개 등 나만의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방-나도 예술가’프로그램이 신당창작아케이드 공동작업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7일(월)부터 21일(월)까지 성북창작센터 하늘공방에서 열리는 ‘뚝딱 뚝딱 하늘공방 워크숍’은 일인용 가구제작과 리폼워크숍으로 진행되며, 8일(화)부터 개강하는 연희문학창작촌의 연희문화학교 봄학기 강좌인 ‘손택수 시인의 시창작교실’, ‘김종광 소설가의 소설창작교실’은 창작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31(목)밤에는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에서 진행하는 ‘문학낭독회’가 정호승 시인, 곽효환 시인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외에 무료영화 상영관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오는 31일까지 성북예술창작센터 음악실 공감에서는 다양한 영상물이 구비되어 있어 원하는 작품을 골라 볼 수 있다. 올림픽공원내 몽촌역사관의 ‘일포스티노(10일)’, ‘엠마(17일)’,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의 ‘앨빈과 슈퍼밴드(13일)’, ‘해리포터와 혼혈왕자(27일)’, 남가좌새롬 어린이 도서관의 ‘공주와 개구리(19일)’, ‘볼트(20)’가 예정돼 있다.

전시 및 문화체험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은 높은 호응과 함께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전시중인 ‘샤갈특별전’은 오는 27일까지 전시되며,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 브네의 작품전시인 ‘베르나르 브네전’은 9일(수)부터 4월 17일까지 관객을 맞는다.

4월 24일(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전시중인 ‘사이로카툰 특별전-환상여행’은 카투니스트 사이로의 미발표작으로 자연, 꿈, 음악 등 다양한 테마를 지닌 카툰원화를 관람할 수 있다.

상시오픈중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생활사박물관’은 예술가와 지역 상인이 협업하여 생필품을 재해석한 상설전시이며, 19일(토)부터 28(월)까지 입주작가 김태훈의 ‘봐라! 달이 뒤를 쫓는다’전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신당아트바를 열어 다양한 음료와 함께 ‘아트마켓-도시락’이 열린다. 금천예술공장의 ‘앨체달-Liquid Moon’은 국내 입주작가와 독일작가의 네트워크 확장전시이다.

이 밖에도 허준박물관의 ‘신소장품 특별전’이 23일(수)부터 6월 30일까지 전시되며, 10일(목)부터 4월 17일까지 겸재정선 기념관에서 열리는 ‘이호신 화신(花信)전’은 전국을 답사하고 자연을 화폭에 담은 이호신 작가의 자연관을 느껴 볼 수 있다.

14일(월)부터 6월30일까지 송파구청에서 열리는 ‘꽃놀이전’은 꽃을 소재로 한 평면회화작품 50여점을 전시하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이 예송미술관에서 3월 4일부터 4월 27일까지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봄을 맞아 야외로 나가고픈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대공원에서 6일, 12-13일, 20일에 열리는 ‘개구리박사와 함께 떠나는-생생개구리 탐험’은 양서류 전문가와 함께하는 개구리 생태교육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30일(수)까지 곤충관에서 전시되는 ‘나무곤충특별전’은 나무로 만든 곤충과 진짜 곤충 표본을 전시하는 교육 및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이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상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한풍문화마실’은 한지공예, 예쁜 손글씨, 한복예절 및 다도 등 우리 전통을 배워보는 기회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진행된다. 전통공예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는 부채, 솟대, 장승, 나무목걸이, 전통 짚공예 등이 있으며 주말인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이외의 자세한 공연 및 행사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 (http://culture. seoul.go.kr)와 해당기관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