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태학사 / 32,000원
『한국학 그림과 만나다』는 다양한 주제가 교차하고 충돌하며 성장해 가고 있는 한국학을 문학, 역사, 철학, 미술, 음악, 연극, 복식, 군사 등 문·사·철·예를 아우르는 젊은 인문학자 27인이 저마다 기막힌 볼거리와 사연을 띄워 안내한다.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옛그림을 꼼꼼히 읽어 그 시대와 마주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그림을 통해 역사를 재구성하고 복원해낸다.
예를 들어 정조의 화성 행차를 기록한 「화성성역의궤」와 <화성능행도병>은 미술사·역사학·서지학의 시선을 거치며 풍성한 읽을거리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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