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전국 최초『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운영
[서울 서초구] 전국 최초『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운영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13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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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방배보건분소 식생활정보센터를 3일(목)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기존 식생활정보센터의 노후화된 시설을 재정비하고 최신화 된 교육콘텐츠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체험형 교육 공간을 보강했다.

이번 식생활정보센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내에 『맞춤형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한다는 것이다.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집단급식소(유치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운영하는 것이다.

서초구에는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서초구 어린이 급식시설이 98개소(어린이집 75, 유치원 9, 어학원 14)이며, 이들 대부분 영양 ․ 위생관리가 미흡하고, 급식 관리가 조리 종사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어 식중독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등 영양 ․ 위생 ․ 품질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에서는 기존 식생활정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 바른 성장』 프로젝트(꿈나무 영양정보, 빈혈‧비만측정, 보육교사 헬스 프리셉터 양성), 『알리고 올리고』 프로젝트(생활 속 실천 가능한 건강정보를 제공) 외에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 보급, 어린이 영양 교육 콘텐츠 개발, 시설 순회방문 영양 ‧ 교육, 위생안전관리, 급식소의 급식관리 평가 및 식재료 구매 정보 등을 집중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준수사항, 식품조리 및 식품 식재료 관리,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을 실시하며, 유통기간 경과제품 보관 및 조리,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점검의 위생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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