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놀토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
[서울 서초구] 놀토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13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놀토)이 되면 부모들은 고민에 빠진다. 바로 ‘체험학습’ 스트레스 때문이다.

아이가 학습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울 때 이곳저곳 데리고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지만 막상 어느 곳에 가야 할지, 어떻게 아이의 체험학습을 도울지 난감해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에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서초구에 거주하는 4세~13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구청에서 하는 일도 배우고 가족이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교육과 놀이가 융합된 가족 친화 놀토 프로그램인『가족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를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11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구청에서 하는 다양한 업무와 구의 명소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만화로 제작한 동영상으로 보고 배우며, 민원실 등 구청 견학과 함께 주민등록 등초본도 직접 발급 받아 볼 수 있어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이 끝나면 박물관, 기념관 등 인근에 가볼만한 명소나 문화·관광시설을 소개받을 수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봄나들이 프로그램으로는 제격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청 오케이민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2155-6335)로 신청하면 되는데 알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한 주당 20명까지만 접수를 받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주말에 내가 사는 고장도 배우고, 함께 오붓한 시간도 가지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적인 가족친화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