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매월 2, 4주 수요일 점심시간 콘서트 열린다
[서울 서초구] 매월 2, 4주 수요일 점심시간 콘서트 열린다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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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3월 16일(수)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점심시간 대에 서초구청 2층 대강당 및 광장에서 서초런치타임콘서트를 개최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과 업무, 가사로 지친 주민들과 직장인들, 주부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점심시간 대의 작은 음악회는 복잡한 도심 속에서 음악으로 하여금 잠시나마 달콤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서초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5일 관내 음악예술동호회인 KM밴드가 처음 서초런치타임콘서트에 참여한 이후로 사과나무, 루나, 폴라리스의 바이올린, 플룻 등의 공연에서부터 아줌마들이 뭉친 맘마미아 밴드의 공연까지 6차례에 걸쳐 예술의 향기를 서초구 내에 가득 메웠다.

1월에서 2월 차가운 날씨로 인해 당분간 진행을 못했던 콘서트는 3월 봄을 맞이해서 “음악의 전령사”로서 출발할 예정이다.

특히 2011년 서초런치타임콘서트의 첫 번째 콘서트는 지난 12월 22일 서초구청과 MOU를 체결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크누아 색소폰 콰르텟(KNUA saxophone quartet)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날 크누아 색소폰 콰르텟은 조지 거슈인의 ‘오! 아가씨 얌전해져요(Oh∼ Lady be good)’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헨델의 ‘시바여왕의 도착’ 등 클래식에서부터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OST ‘문리버(Moon river)’등 추억의 영화 OST곡, 그리고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등 잔잔한 대중가요까지 연주한다.

또한 3월 넷째주인 3월 30일(수)에는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서초런치타임 콘서트가 문학의 세계와 만나 ‘시와 음악의 향연’이라는 제목으로 음악이 함께하는 시 낭송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란지교를 꿈꾸며’로 유명한 유안진 시인이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 봄맞이 시 낭송이 개최된다.

서초런치타임콘서트는 10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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