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15일 미동초등학교 특별대피훈련 현장 점검
오세훈 시장, 15일 미동초등학교 특별대피훈련 현장 점검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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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제383차 민방위의 날인 15일(화) 14시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미동초등학교에서 ‘특별대피훈련’에 직접 참여, 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훈련을 알리는 시작 사이렌이 울리면 오세훈 시장은 미동초등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서대문역으로 학생들과 함께 대피하고, 역내에선 초등학생들과 함께 방독면 교육에 참여한다.

약 20분간 이루어지는 이번 특별훈련에선 일본 대지진과 같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군·경과 민방위대원은 물론 초·중·고·대학생과 직장·단체 등 전 시민이 참여해 유사시 비상대피 장소로 대피하는 가상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

이 날 훈련은 전 시민 실제 대피 훈련과 비상차로 확보 실제훈련, 화재진압 및 화생방 상황 대응 시범훈련으로 이뤄진다.

비상차로 확보 실제훈련은 광화문 구간(종로소방서→광화문사거리→신설동→광화문사거리→종로소방서), 한남대교 구간(한남대교 남단→한남대교 북단→한남대교 남단)에서 실시한다.

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화생방 상황대응 시범훈련은 정부종합청사와 지하철역사(군자역 7호선 외 3개소)에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

서울시는 실제와 같이 내실 있는 시민대피 훈련이 실시될 수 있도록 약 20분간 차량 이동을 통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길을 걷던 보행자는 가까운 지하 대피시설이나 지하철 등 공습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장소로 신속히 몸을 숨기고, 각 직장과 가정, 학교에서는 라디오 훈련실황 방송을 청취하면서 소방방재청의 안내에 따라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또 운행 중인 차량은 긴급 출동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중앙차선을 비워두고 도로 우측에 정차 대피해야 하며, 탑승객은 신속히 하차해 대피소에서 전 라디오로 중계되는 훈련실황방송을 청취해야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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