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서울교대와 ‘두뇌인지교육’ 프로그램 운영
구로구는 초등교육 전문연구대학인 서울교육대학교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집중력 향상을 위한 두뇌인지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로구와 서울교대가 지난 3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진행하는 첫 관학사업으로 매봉초등학교와 신구로초등학교 1~3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다.
‘두뇌인지교육’은 뇌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아동들의 두뇌 개발을 촉진해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
서울교대 평생교육원 교수들과 서울대 유아영재팀 등 각 부문별 전문연구팀에 의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온ㆍ오프라인으로 구성되며, 총 3개 레벨별 20주 40시간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필 브레인(feel brain)’, ‘팝 브레인(pop brain)’, ‘와우 브레인(wow brain)’으로 짜여져 필 브레인은 뇌체조, 팝 브레인은 시ㆍ청각 집중력, 기억력, 논리적추론, 시공간 인지수업이 포함되고, 와우 브레인은 온라인 활동 등으로 구성, 전문연구팀이 해당 초등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구로구 디지털홍보과의 유영환 과장은 “두뇌인지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단기적 지식 습득이 아닌 장기적인 학습 잠재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운영학교 성과 분석 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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