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21일(월) 15시 마포구 용강동에 있는 중부여성발전센터 강당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서울시의 역할’을 주제로 100분간 ‘서울시민과의 현장대화’를 갖는다.
이날 현장대화에는 결혼이민자 및 가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다문화관련 커뮤니티 회원 등 다문화가족을 이루고 있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자신들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점과 서울시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부분에 대해 오 시장과 토론을가질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서울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주변의 시선과 편견, 차별 등 이해문화 부족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어·문화 교육, 지원체계의 개선 요구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담아낼 계획이다.
이번 현장대화는 다문화가족 관련 시민들과 서울시의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최초의 자리여서 더욱 특별하다.
이날 참여한 시민들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자발적 참여자들로서, 서울시는 선착순 100명을 사전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장대화는 서울시 인터넷TV방송에서 생중계되며, 실시간 동영상 및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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