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월)부터 제2기 ‘치매전문자원봉사단’ 500명과 ‘치매홍보서포터즈 지원자’ 2,60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21일(월)부터 4월 22일(금)까지로, 지원자는 서울시 치매센터(☎3431-7200) 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 또는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치매홍보서포터즈’는 그동안 거리와 지역, 가정 등 생활 속에서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예방, 조기발견의 중요성 등을 이웃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들은 매월 ‘서울시와 행복한 기억 찾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센터 이용 및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지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치매홍보서포터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은 서울시의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현장 에서 직접 전달하고 연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치매전문자원봉사자는 기본교육(2주)을 수료할 수 있는 자로, 기본 교육 수료 후 각 지역에 배치되어 활동하게 되는데, 2010년부터 현재까지 2,500회에 걸쳐 총 200가구 치매어르신들을 방문해 식사를 돕고, 산책하기, 친근한 말벗하기 등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조기검진의 중요성 등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치매 홍보서포터즈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치매 전문자원봉사단은 치매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