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찾아가는 아동성교육 해피BUS 출발
[서울 영등포구] 찾아가는 아동성교육 해피BUS 출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21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자연스럽게 성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관내 초등학교 6개교 및 지역아동센터 1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성교육「아하! 해피버스팅」을 운영한다.

「아하!해피버스팅」성교육은 내부에 각종 성교육 도서, 영상자료 및 성교육도구 등을 비치한 버스를 이용해 아이들이 직접 읽고 보면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전국 최초로 100% 구비를 지원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퍼즐을 이용해 사춘기 몸의 변화를 알아보는 남․녀 몸 퍼즐 ▲성폭력 피해를 알아보고 예방하는 ‘내가 만약 ~한다면’ ▲음란물 대처 방법 ▲임신과정의 이해 ▲임신 체험복 입어보기 ▲사춘기 노트 만들기 ▲에이즈 바로 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성적인 위험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을 습득해 피해를 방지하고, 정확한 성지식을 얻어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하고 성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갖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영등포구보건소 보건지원과. (☎ 2670-490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