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11 따뜻한겨울보내기' 32억 모금, 서울시 1위
[강남구] '2011 따뜻한겨울보내기' 32억 모금, 서울시 1위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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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따뜻한겨울보내기’성금․품을 단 3개월 만에(2010. 12월 ~ 2011. 2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액인 총 32억 6천여 만 원이나 모았다.

이는 최근 발표된『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최종 모금 결과 밝혀졌는데 모금 순위 2위인 타 구에 비해 12억 이상 많은 액수로 당초 목표액 30억 5천여만 원을 2억 1천여 만 원 초과 달성한 것이다.

강남구는 매년 모금 목표액을 갈아치우며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성금․품을 기부해 ‘통 큰 부자’로 통하는데, 어린이집 유아들의 돼지저금통에서부터 ▲동네 통반장님을 선두로 한 주민들과 직능단체의 정성 ▲직장인들 기부 ▲기업체들의 사회공헌 등 각계각층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온정이 일궈 낸 성과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모델이 되고 있는 강남구는 성금만 총 14억 5천 5백만 원을 모았는데 그 중 5억 4천 5백만 원은 지역 저소득주민 1,795명과 사회복지시설 61개소 및 설 명절을 맞은 소외계층 373가구에 전달했고, 2천여 만 원은 전기장판과 이불세트를 구매해 저소득 노인가구 100가구에게 지원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도록 지원했다.

남은 성금 8억 9천여 만 원은 ‘긴급의료비’ 및 ‘위기가정 생계비 지원’, ‘저소득 자녀학비지원 사업’ 등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연중 쓰여 질 예정이다.

또한 쌀, 김치, 의류 등 총 18억 원 상당의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주민 5,718명과 사회복지시설 136개소에 골고루 지원했다.

김종윤 복지정책과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과 단체, 기업 및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해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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