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교육경비 보조금 49억 지원한다
[중랑구] 교육경비 보조금 49억 지원한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3.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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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들 학력신장 위한 127개 사업 선정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역 교육발전 및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하여 교육경비보조금 48억 9700만 원을 지역 내 학교로 지원한다.

중랑구는 2010년 12월부터 지역 교육청과 관내 유치원 및 학교로부터 교육경비 지원 대상사업을 공모하여, 총 406개 사업 136억 9천여만원의 신청을 받아, 심의 결과 127개 사업에 총 48억 97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먼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부진학생에 대한 학습동기 유발 및 자신감 회복을 위한 ‘초등학교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원’ 사업에 9,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EBS와 MOU를 체결하여 관내 고등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한 ‘EBS 사이버 학급 운영’에 1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고등학교 장학생 특별반 운영’을 2학년까지 확대 시행하고 지원 금액을 3억 9000만 원으로 증액하였으며, 관내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빙교사 연구활동비’ 및 ‘대학진학 우수고 인센티브 사업’에 1억 2000만 원 지원을 결정하였다.

▲ 문병권 중랑구청장.
한편, 초·중학교에 대한 영어학습 지원도 계속되어, 지역 내 4개(면동초,면목초,상봉초,중화초)초등학교 및 3개(면목중,상봉중,영란여중)중학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사업에 총 3,100만 원을 지원하고, 지역 내3개(묵현초,중곡초,상봉초)초등학교에 설치된 영어체험학습센터에도 총 3억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지역의 저소득층 및 맞벌이가구와 장애학생들을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학교교육경비보조금이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간담회 개최 및 교육현장 방문 등을 통하여 학교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지원결정 하였다”며, ”이번에 결정된 학교교육경비 보조금은 3월 중 각급 학교로 교부되어 중랑 교육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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